변소와 할머니 실화 무서운 이야기
제 직장동료 형님이 직접 겪으신 실화입니다. 형님은 1990년대 고등학교 시절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셔서 빈소가 차려진 할아버지댁에서 조문객을 맞이 하고 계셨답니다. 그 당시에는 장례식장이 대중화 되기 전이라 대개 시골에서는 자택에서 장례를 치루던 시절이었죠 그때 형님이 배가 아파서 변소로 들어가려고 했는데그 당시 산쪽에 있었고 검은 해무바다안개가 껴서 아무것도 안보이는 상황에도 변소쪽으로 뛰어가셨더라고요 형님은 용변을 보는 사이 변소앞에서 누군가 노크를 하더랍니다.
어떤 할머니였는데 할머니는 누구 있냐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형님도 저가 있다고 했는데 갑자기 할머니가 형님의 이름을 부르시고는 어여 나오라고 말씀하셨다고 하네요 형님은 그냥 조문오신 동네 할머니 인 줄 알았답니다.
독특한 힘
나는 독특한 힘을 손에 넣었어. 그건 바로 미래를 볼 수 있는 힘 이야. 시험에 나올 문제점을 미리 알 수 있어서 언제나 100점을 받고 있지. 아 큰일 났다. 지금 집에서 이 독특한 힘을 이용해서 미래를 봤더니, 칼을 든 강도가 우리 집에 온 게 보였어. 그래도 난 괜찮아. 왜냐면 제대로 미래를 보시면 어디에 숨으면 되는지 알 수 있으니까. .어라? 이상하네. 새까만 광경밖에 보이지가 않네. 아 그렇다면 장롱에 숨으면 되는 거구나. 다음날 나는 시체로 발견되었습니다.
어째서 친구는 사람 고기가 아니란 걸 알고 있던 걸까? 먹어 본 적이 없었던 이상 모르는 게 당연한데. 내 인생 어떠한 방안으로 된 걸까.? 결혼을 고민하고 있던 여자 친구와는 파혼하고, 취업은 실패, 아르바이트도 짤리고, 친구조차 없어. 얼굴도 못생겼고, 살아가는 의미가 있는 걸까? 나는 이 거지 같은 인생에 종지부를 찍고 싶어서, 자살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컴퓨터에서 자살에 에 대하여 검색을 해보니 꽤나 여러 가지 방법이 나왔어요. 여러가지 방법이 있구나. 어느 게 제일 좋을까? 자살 성공자의 체험담 같은 것을 읽어보니 순서나 방법 등이 굉장히 세세하게 묘사되어 있어서 무서워졌다.
이 예술크리에이션의 특징
이 책은 2023 서울국제도서전에서 구매한 구입한 구입한 책입니다. 온라인 서점에서 미리보기로 를 간단하게 읽었는데, 무척 흥미로워 장바구니에 넣어두었던 책입니다. 도서전에서 이 책을 실물로 보고 바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책의 표지부터 강렬한 느낌인데, 칵테일잔 안에 칼에 찔린 하트가 담겨있고, 뱀이 그 잔을 감아 상승하는 모양새입니다. 옆엔 피를 흘리고 있는 손이 놓여있습니다. 책의 제목인 칵테일, 러브, 좀비인데, 개인적으로는 이 작품보다.
마지막에 수록된 가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각각의 내용이 여름에 조화로운 조금은 무섭고, 섬뜩한 내용인데, 또 단순히 무섭기만 한 것이 아니라 생각해 볼 점들이 여럿 있어서 좋았다. 요즘에 많은 주목을 받았던 가스라이팅 범죄부터, 가정폭력, 스토킹, 재개발 등 여러가지 범죄의 형상도 볼 수 있고, 그 피해자의 고통이 사실적으로 표현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