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현 1구역 재개발, 4116 가구 대단지로 새롭게

갈현 1구역 재개발, 4116 가구 대단지로 새롭게

은평구 갈현동에 다녀왔다. 은평구 최대의 재개발 구역인 갈현1구역의 모습이 궁금했다. 그 동안 진행됐던, 그리고 진행 중인 경매 물건도 4건 정도 보고 왔는데 이 글에서는 생략합니다. 최근에 갈현동에 다녀오면서 찍은 사진만 140장이 넘는다. 그중 경매 물건 사진을 모두 제외하고, 나머지 갈현1구역, 갈현2구역 사진들 중에서 50여 장만 올리려고 합니다. 갈현1구역 위치도인데 참조하여 정북 방향의 지도가 아닙니다. 연신내역에서 가장 가까운데 그 규모가 엄청나다.

정비구역 면적은 사업의 변경에 따라 조금 차이가 날 수도 있는데, 서울시 클린업의 현재 사업개요에 의하면 약 7만 평이 넘는다. 구체적으로는 72,379평 정도입니다.

갈현 1구역 입지 조건

총 4116 가구가 들어설 예정인 갈현 1구역은 규모에 비해 입지 조건이 다소 아쉬울 수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행정구역 상 은평구가 서울의 외곽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강남이나 다른 업무 중심지까지의 이동이 생각보다. 멀기 때문입니다. 갈현 1구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3호선 구파발역이나 3, 6호선인 연신내역을 이용해야 하는데, 연신내역에서 강남까지의 이동시간은 약 40분입니다. 단지에서 연신내역 이동시간까지 고려하게 되면 1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봐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향후 연신내역에 정차 예정인 GTXA 노선을 이용하게 되면 강남 삼성역까지 20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해질 예정이기 때문에 이같이 걱정은 어느 정도 상쇄 가능하다고 보입니다.

갈현1구역 재개발 현황 및 경매 진행경과

재개발사업의 경우, 사업시행인가 후 조합원 분양신청이 있게 됩니다. 해당 경매물건의 매각물건명세서에 따르면, 경매물건의 소유자는 갈현1구역 재개발조합의 조합원으로서, 단독 분양대상자에 해당하여 분양신청을 하여 관리처분계획인가 시 114타입을 배정 받았고, 경매낙찰인은 조합원의 지위를 승계취득할 수 있다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경매낙찰자인이 조합원의 지위를 승계할 수 있는 것이 확실한지 한 번 더 확인을 해보죠. 관리처분계획이 인가된 후 경매로 재개발구역 주택을 낙찰받는 경우, 조합원 지위가 승계될까?재개발조합의 조합원 지위 양도 내지 승계와 관련하여서는 따져보아야 할 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

갈현 1구역의 장점인 풍부한 녹지시설

갈현 1구역의 강점은 풍부한 녹지기관에 있습니다. 단지 북쪽으로 매봉산이 있어 세대 내에서도 탁 트인 자연경관을 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됩니다.

또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서오릉도 인접하게 있어 여러가지 볼거리와 맛집들이 있습니다. 주거 인프라의 경우 다른 서울 지역에 비해 다소 열악할 수 있지만, 지역 내 다수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 준공이 계획되어 있어, 당연한 기반시설 향상도 기대됩니다.

갈현1구역 재개발예정지입니다. 갈현1구역은 3호선6호선 연신내역에서 도보 1520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데, 연신내역에는 GTXA노선이 추가로 개통될 예정이라고 하죠. 도시정비법은 투기과열지구에서 재개발일을 실행하는 경우 관리처분계획 인가 후 건축물토지 양수인은 조합원이 될 수 없습니다.고 정하고 있으므로,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되었다면 관리처분계획 인가 후에 부동산을 양수하더라도 조합원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봐야 할 것입니다.

등등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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