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국세공무원교육원장은 유배지가 아니다()최근 인사풍향계()
세무서장은 대부분 국세청 직원들이 선망하는 자리입니다. 왜 그런지 알아봅시다. 세무서장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세무서는 일반 국민들에게 친숙하지 않은 곳이고, 그곳의 장인 세무서장이라 하면 희망적으로 높은 사람, 어려운 사람이란 생각이 듭니다. 반면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경우나 세무조사를 당해본 사람이라면 세무서장이 얼마나 중요한 자리인지 간접적으로나마 체감해보셨을 것입니다. 국세청에서 세무서장이란 직위의 의미를 알아보고, 직원들이 어떠한 방법으로 세무서장이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세무서장은 세무서의 장입니다. 세무서장의 지위나 권한을 알기 위해서는 첫째 세무서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 알 필요가 있습니다. 세무서는 국세의 신고, 부과와 징수가 이루어지고 세무조사를 수행할 수 있는 행정기관입니다.
왜 선망하나?
세무서장은 꽤나 높은 자리이자 권한이 많은 자리라는 점은 미루어 짐작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사실을 포함하여 대내외적으로 보고된 세무서장의 장점선망 이유는 다음 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네요. 기관장으로서 지역의 지도층에 해당시장, 경찰서장, 지방검찰청 지청장, 지방법원 지원장 등에 버금가는 중요한 행정기관장입니다. 지역구 국회의원 등 지역의 주요 지도층 인사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개업 시 중요한 경력세무사 자격을 가지고 있거나 자동으로 세무사 자격이 나오는 직원들 경우 세무서장 경력은 개업시 상당한 자산입니다.
조직내 업무경력, 인맥 등에서 비세무서장 출신과 확연히 다를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조직 내 인정국세청 2만 명 공무원 중 4급 서기관으로 승진할 수 있는 인원 자체가 몇 되지 않습니다.
세무서장은 어떠한 방법으로 되나?
세무서장은 일반적으로 4급 서기관이 맡습니다. 예외적으로 3급 부이사관이 가는 세무서가 몇 군데 있는데, 모두 서울 관내 세무서입니다강남서, 성동서. 결국 세무서장이 되기 위해서는 4급 서기관이 되어야 합니다. 국세청의 현재 입직 경로는 크게 3가지입니다. 5급 공채, 7급 공채, 9급 공채입니다. 그 밖에 민간경력채용5급, 7급이 있으나 숫자는 미미합니다. 세무대학 졸업생 대상 8급 특채는 20년여 전 세무대학이 폐지되고 사라졌습니다.
다만, 현재 세무대학 출신 세무공무원들이 중요 요직에 자리 잡는 있어서 8급 특채 역시 중요한 구성원입니다. 결국 5급 공채로 들어오는 게 세무서장을 가장 빨리할 수 있는 길이긴 하지만 행정고시란 엄청난 관문을 통과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비행시 출신 분들도 승진을 위해서 정말 열심히 일하시고, 탄탄한 실력을 갖춘 분들이 많기에 정말 국세청 승진은 정말 빡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