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건너뛰기

정조 숙선옹주, 영명위 홍현주 풍산홍씨

  • 기준

정조 숙선옹주, 영명위 홍현주 풍산홍씨

글, 사진 김쓰 혜경궁 홍씨에 대하여 다큐멘터리를 보고 있는데, 한중록을 두드러지게 많이 언급합니다. 한국사를 배울때 잠시잠깐 지나갔던 한중록이 꽤나 흥미진진해보여 그 내용을 다뤄보려 합니다. 한중록은 1795년, 정조 19년에 정조의 친어머니인 혜경궁 홍씨가 지은 회고록입니다. 한중록은 역사적으로도 기록이 있는 비빈이 쓴 글이기에 정계야화로서 가지는 보조적 자료로 취급되고 있습니다. 임오화변의 이유와 홍봉한일가에 대한 사관을 재검토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작가가 여인이라는 점에서 여류문학으로 볼 수 있으며 궁중용어나 궁중문화 등을 담고 있어 궁중문학적 성격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경어체의 아름다움을 잘 보여주고 있는데, 전통사회에서 바래왔던 전형적 여인상을 볼 수 있어서 고전문학에서도 주요하게 다루어진다.


한중록의 내용
한중록의 내용

한중록의 내용

한중록은 모두 4편으로 되어 있습니다. 제1편은 작가의 회갑해에 쓰여졌으며, 나머지 세 편은 순조 1년에서 순조 5년 사이에 쓰여졌다. 필사본은 14종이 있으며, 국문본 한문본 국한문혼용본 등이 존재합니다. 사본에 따라 한듕록, 한듕만록, 읍혈록 등의 이칭이 있습니다. 이 중 4편의 종합본은 한듕록과 한듕만록의 두 계통만 존재합니다.

한중록에서는 혜경궁 홍씨의 시점에서 지난날 겪었던 일을 서술하였는데, 임오화변의 참변을 주 내용으로 하였으며 여러 사건들 속에서 혜경궁 홍씨 자기가 살아온 일생을 순 한글로 기록한 일대기입니다.

이 글을 통해 조선 양반가 여성의 이면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것이 사료적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습니다. 볼 수 있겠다.

화빈 윤씨
화빈 윤씨

화빈 윤씨

화빈 윤씨 1765년1824년 정조의 두 차례 간택 후궁으로 판관 윤창윤의 딸로 본관은 남원 정조 4년1780년 정조의 정비 효의왕후는 소생이 없고 첫 차례 후궁인 원빈 홍씨마저 간택된 지 1년도 안돼 세상을 떠나자 대왕대비 정순왕후 김씨는 후궁 간택을 청합니다. 정조 4년1780년 3월 10일 삼간택 후 화빈 윤씨가 최종 간택되어 화빈의 빈호와 경수의 궁호를 받고 입궁하게 됩니다. 화빈 윤씨의 상상임신 정조 5년1781년 음력 1월 17일 화빈 윤씨가 임신하여 산실청이 설치됩니다.

같은 해 음력 11월 2일 그녀의 해산을 기다리는 기록도 있습니다. 하지만 출산의 기록은 없습니다. 보통은 그녀는 상상임신을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한중록의 정치사적 의의
한중록의 정치사적 의의

한중록의 정치사적 의의

위에서 한중록의 제1편부터 제4편까지의 짤막한 내용을 보시면 임오화변에 대해서만 다룬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실로 큰 정치적 내용을 담고 있기도 합니다. 한중록에서는 영조 40년인 갑신처분 이후 경주김씨와 풍산홍씨의 대립구도, 홍봉한을 겨냥한 공홍파들의 동향, 세손 대리청정을 둘러싼 대립구도와 홍국영의 역할, 정조의 사도세자 추숭 노력, 순조대부터 있어왔던 정순왕후를 포함한 경주 김씨의 일방적 정국운영 등도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영조 후반시기부터 순조 전반의 시기까지의 정국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사료임은 분명합니다. 한중록은 혜경궁 홍씨가 자신의 가문을 보존하기 위해 홍봉한, 홍인한, 홍낙임 등의 잘못을 변명하기 위해 저술된 것으로 여겨져 왔다. 이에 가문의 이해를 중시한 혜경궁 홍씨의 한중록의 사료적인 원칙은 잘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것 같다.

자주 묻는 질문

한중록의 내용

한중록은 모두 4편으로 되어 있습니다. 궁금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화빈 윤씨

화빈 윤씨 1765년1824년 정조의 두 차례 간택 후궁으로 판관 윤창윤의 딸로 본관은 남원 정조 4년1780년 정조의 정비 효의왕후는 소생이 없고 첫 차례 후궁인 원빈 홍씨마저 간택된 지 1년도 안돼 세상을 떠나자 대왕대비 정순왕후 김씨는 후궁 간택을 청합니다. 궁금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중록의 정치사적 의의

위에서 한중록의 제1편부터 제4편까지의 짤막한 내용을 보시면 임오화변에 대해서만 다룬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실로 큰 정치적 내용을 담고 있기도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